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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경북 성주 배치 확정…軍,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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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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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준형 기자 = 경북 성주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가 최종 확정됐다. 군 당국은 성주라고만 밝혔으나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 소재 공군 제1방공포병여단 512포대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1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공동실무단이 사드 체계의 군사적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건강과 환경에 영향이 없는 최적의 사드 배치 부지로 경상북도 성주지역을 건의했고 이를 한미 양국의 국방부 장관이 승인했다”며 사드 성주 배치를 공식 발표했다.

류 실장은 “그동안 한미공동실무단이 군사적 효용성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안전을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적용해 여러 후보지에 대한 비교평가, 시뮬레이션 분석, 현장 실사 등의 정밀한 검토과정을 거쳤다”며 “사드를 성주에서 작전 운용하게 되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 전체의 1/2~2/3 지역에 살고 계시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더 굳건히 지켜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자력 발전소, 저유시설 등과 같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설과 한미동맹의 군사력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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