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7/13/20160713152717360279.jpg)
부민병원이 미국 HSS와 의학 컨퍼런스를 진행했다.[사진=부민병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지난 7일 미국 HSS병원과 의학 컨퍼런스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부민병원은 아시아 최고의 관절 척추 전문병원 그룹이 되기 위해 작년에 3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과 함께 미국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병원과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체결했다.
미국 HSS병원은 1863년에 설립돼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정형외과 전문병원이다. 미국 유명 시사지 U.S. News & World Report가 선정한 정형외과 분야 1위에 빛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시스템을 보유한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 병원이다.
이날 컨퍼런스는 글로벌 얼라이언스(Global Alliance) 체결에 따른 최신 의료기술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작년부터 진행되고 올 들어 두 번째다. 서울과 부산, 해운대 등 인당의료재단 산하 부민병원 관절·척추센터 의료진 30명과 미국 HSS병원 간에 치료 증례 및 연구 결과를 논의했다.
인공고관절수술의 불안정성, 탈구 등 양질의 치료 결과를 위한 최신 수술과 표준화된 치료 시스템(CP: Critical Pathway), 마취, 통증 관리, 효과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에 대해 약 2시간가량 진행됐으며, 활발한 토론과 의료 정보를 교환했다.
정흥태 이사장은 “정형외과 분야에선 세계 1위로 인정받는 HSS병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는 것은 부민병원의 관절·척추 치료와 연구 역량이 우수한 수준임을 의미한다” 며 “아시아 최초로 HSS와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체결한 만큼 세계적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인공관절수술, 최소침습 척추수술, 줄기세포 연골재생술, 스포츠재활치료 등 앞선 의료를 통해 관절·척추질환 환자의 치료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