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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코이카 글로벌 연수팀 수료식이 지난 12일 열렸다. [사진=경성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지난 12일 26호관 7층 회의실에서 KOICA(생산공학기술) 글로벌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9개국 13명의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KOICA지원으로 개발도상국 중견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조업 생산성과 효율향상을 위한 생산공학기술 교육’을 목표로 지난 3주간 경성대학교에서 전문교육과 현장투어를 병행했다.
생산공학기술 교육을 위해서는 산업경영전공과 메카트로닉스전공 등 11명의 교내외 교수가 참여하고, 기술개발정책 관련 교육을 위해서는 정부관련부처 전문가 5명이 직접 특강을 실시했다.
현장투어는 현대자동차, SK에너지, 한국우주항공, 부산신항만, 천일국제물류센터, 울산테크노파크 등 여러 기업을 방문하여 생산공학기술이 현장에서 구현되는 과정을 실습했다. 또한 문화연수를 위해서 부산시내투어와 경주투어를 통해서 한국문화와 역사에 대한 경험도 실시했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경제발전과정을 배우고, 특히 제조업의 경쟁력이 세계 최고수준에 이른 과정과 현장학습을 통해서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국의 기술개발정책수립에 한국을 좋은 역할모델로 삼고 싶다는 내용으로 액션플랜을 작성하고 발표함으로써 연수일정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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