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매출액 349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우아한형제들이 상반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3년 이후 3년 만이다.
우아한형제들은 2014년 15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4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 들어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효과 등으로 2월부터 흑자를 기록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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