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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와 솜사탕 [사진=파스텔 뮤직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참깨와 솜사탕이 새 앨범 ‘까만 방, 남은 이야기(Repackage)’를 발매했다.
참깨와 솜사탕은 오늘(13일) 정오, 기존 정규1집 ‘까만 방’의 수록곡 10곡에 신곡 3곡을 더해 총 13곡이 수록된 리패키지 앨범 ‘까만 방, 남은 이야기 (Repackage)’를 발표했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은 참깨와 솜사탕의 음악적 영감의 공간을 상징하는 ‘까만 방’에서 미처 다 하지 못한, 혹은 그 이후에 다시 채워진 이야기들을 새롭게 수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롭게 수록된 신곡은 타이틀곡 ‘여기까진가요’와 ‘3.14’ ‘말로’까지 총 3곡이다.
타이틀곡 ‘여기까진가요’는 2013년 참깨와 솜사탕 데뷔앨범 ‘속마음’의 첫 트랙 ‘여기까진가요 (Piano ver.)’의 완성 음원이다. ‘3.14’ 역시 ‘속마음’에 수록된 히든 트랙으로, 새롭게 편곡 작업을 거쳤다. ‘말로’는 이번 앨범을 통해 첫 선을 보이는 곡으로, 상대에 대한 그리움과 담백한 편곡의 상반된 분위기가 인상적인 곡.
특히 일러스트레이터 ‘Kitak’이 작업한 앨범 커버는 어둠이 짙게 깔린 방 안에서 피어나는 다양한 상념과 감정을 담은 곡들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2014년 짙은의 ‘해바라기’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며 데뷔한 이래경 감독이 제작을 맡아 먹먹하면서도 공감되는 뮤직비디오로 탄생했다.
멤버 최기덕은 “이번 신곡 작업을 할 때 작년 첫 정규앨범인 [까만 방]의 감성을 다시 한 번 재현하고 싶었다”며 “예상한 것보다 앨범의 완성도가 높게 나와 안심이 된다”고 앨범 작업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참깨와 솜사탕 리패키지 앨범 ‘까만 방, 남은 이야기 (Repackage)’는 13일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온, 오프라인 음반판매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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