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제18회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이우혁군(세종 두루초5)의 작품 ‘방방곡곡’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이우혁 군의 작품은 우리나라 지도와 함께 그림 상단의 나무, 물결 표현 등 전통 민화에서 아이디어를 적용한 것이 돋보인다. 말을 타고 파발로 배달을 시작해 미래에는 통일된 국토를 배달한다는 내용을 한 그림에 담아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구성이 창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이외에도 최우수상은 이동준(부산 사하초1) 어린이 등 10명, 우수상은 김나무(전남 토지초6) 어린이 등 20명이 수상했다. 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장학금 100만원, 최우수상은 우정사업본부장상과 상금 50만원, 우수상은 우정공무원교육원장상과 상금 30만원이 주어졌다.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창의력 향상을 돕고 우체국금융의 사회 공익적 목적을 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장려상 이상 수상작을 작품집으로 만들어 전국 초등학교와 우체국에 배포하고, 7월26일부터 8월7일까지 13일간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작품 전시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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