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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로슈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주한스위스대사관은 14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3회 한·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양국 보건당국자와 산업계·학계 전문가들이 정보통신기술(ICT)과 헬스를 융합한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벌인다.
우리나라에선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정보센터장, 정선태 삼성전자 상무, 차동석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상무 등이 참석한다.
크리스티안 고센스 로슈제약 초기임상부문 글로벌책임자 등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회사 임원들도 강연자로 나선다.
특히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요한 슈나이더 암만 스위스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양국 보건의료 협력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영찬 보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한국의 ICT와 스위스 의료기술의 강점을 융합해 양국의 헬스케어기술을 발전시키고 디지털 헬스케어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양국 정상회담에 맞춰 13일 스위스 경제교육연구부와 보건의료 기술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국 헬스케어 부문 공공·민간 전문가와 기관간 교류 협력을 지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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