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는 13일 오후 5시 50분쯤 경계가 한층 강화된 주한 미국대사관 건물 주위를 촬영했다. 이 날 주한 미국대사관 주위에선 진보 단체 회원들이 사드 성주 배치 항의 기자회견과 1인 시위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날 기자에게 “경계가 강화된 이유는 말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드 배치부지가 결정된 날 사드 성주 배치 항의 움직임이 격화ㆍ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의 주한 미국대사관 경계가 강화된 것으로 볼 때 경찰의 주한 미국대사관 경계 강화는 사드 성주 배치 항의 격화ㆍ확산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