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사드 성주 배치 항의 격화 주한미대사관 경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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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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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성주 배치 항의 움직임이 격화ㆍ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의 주한 미국대사관 경계가 강화됐다.[사진: 이광효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한국과 미국이 13일 사드(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종말단계 고고도 지역방어)체계 배치 부지를 경상북도 성주 지역으로 결정한 이후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사드 성주 배치 항의 움직임이 격화ㆍ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주한 미국대사관 경계를 한층 강화했다.

‘아주경제’는 13일 오후 5시 50분쯤 경계가 한층 강화된 주한 미국대사관 건물 주위를 촬영했다.
이 날 주한 미국대사관 주위에선 진보 단체 회원들이 사드 성주 배치 항의 기자회견과 1인 시위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날 기자에게 “경계가 강화된 이유는 말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드 배치부지가 결정된 날 사드 성주 배치 항의 움직임이 격화ㆍ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의 주한 미국대사관 경계가 강화된 것으로 볼 때 경찰의 주한 미국대사관 경계 강화는 사드 성주 배치 항의 격화ㆍ확산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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