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종영앞두고 시청률 소폭 상승 "우리 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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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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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운빨로맨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가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4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는 6.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6.4%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서로를 위해 이별을 하는 심보늬(황정음 분)와 제수호(류준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수호는 자신을 떠난 심보늬를 찾아가 "붙잡으러 온 거 아니다. 매달리려고 온 것도 아니다. 헤어지려고 왔다. 보늬 씨랑 헤어지러"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길래 왜 갑자기 헤어지냐. 헤어지고 싶으면 말을 하지. 마지막 기억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지 않았느냐. 가자. 헤어지러"라며 심보늬의 손을 꼭 잡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프로그램 KBS2 ‘함부로 애틋하게’와 SBS ‘원티드’는 각각 11.9%,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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