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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고용노동부, 융합인력양성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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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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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영환)은 광주·전남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공동으로 신산업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3D프린팅 융합인력양성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청의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과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결합(정부 3.0 협업)한 공동 신규사업이다.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에 광주·전남지역 특화산업인 광산업·스마트가전 등 ICT를 접목해 전문 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시키는 사업이다.

첫 시범사업임에 16개 특성화고 102명, 중소기업 4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여자는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D 모델링 및 프린팅 교육, 시제품 제작 등 120시간 내외의 교육 이수 후 사전에 협약된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참여중소기업에게는 병역지정업체 우선 배정 등 혜택이 주어지고 이를 통해 취업한 학생은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될 수 있다.

김영환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신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중기청과 고용노동부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손을 맞잡았다”며 “지역에서 만든 신산업분야 일자리 창출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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