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해'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나영자 수난시대 BEST3

'다시 시작해'에서 고난을 겪고 있는 박민지(왼쪽)[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다시 시작해'에서 박민지가 집 안팎으로 사면초가 위기에 처했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에서 나영자(박민지 분)가 수난시대를 겪고 있다. 드라마 속 여주인공과 따귀 세례, 물 세례, 돈 봉투 세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알려져 있다. 수많은 드라마의 여주인공들이 자신을 반대하고 질투하는 누군가에 의해 늘 이런 시련을 겪었기 때문.

'다시 시작해'의 나영자 역시 자신을 질투하는 이예라(고우리 분)에게 따귀 세례와 돈 봉투 세례를 받으며 드라마 주인공의 필수 관문을 거치고 있다. 지난 33회에서는 하성재(김정훈 분)에게 막말을 퍼붓는 이예라를 보고 참지 못한 나영자가 그녀의 입을 막았고 이에 화가 난 이예라가 나영자의 따귀를 때렸다. 나영자는 온 몸이 휘청거리도록 따귀를 맞아 볼이 빨갛게 부었음에도 되려 하성재에게 사과하며 그의 상처를 위로하는 속 깊은 면모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나영자는 이예라의 계략으로 은하 호텔 VIP에게 나눠 줄 사은품을 샘플이 아닌 정품으로 나눠주게 됐다. 결국 그는 20만 원 상당의 화장품 60여 개의 값을 배상해야 할 책임을 지게 됐다. 나영자는 사방으로 뛰어다니며 자신의 억울함을 증명하고자 했지만 이미 이예라는 자신이 저지를 만행의 흔적을 모두 지운 뒤였다.

영자를 괴롭히는 건 예라 뿐만이 아니다. 37회 방송에서는 정미란(박준금 분)이 나영자가 일하는 해솔 화장품을 방문해 갑질을 했다. 미란은 자신이 손님임을 강조하며 나영자의 입술이 빨갛게 부르트도록 립스틱을 바르고 지우기를 반복시켰다. 멀리서 지켜본 이예라는 고소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통쾌함을 감추지 못 했다.

영자의 수난시대가 이어지고 있는 '다시 시작해'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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