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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야기]<21>전통시장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먹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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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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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전통시장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먹거리에 있다. 지하철 1호선 종로 5가역에 인접한 광장시장은 국내인은 물론 외국인들의 유명 관광코스로 평일, 주말할 것 없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광장시장은 을사늑약 체결로 일본인들이 남대문시장 등 서울의 상권을 장악하자 국내 상인들이 1905년 관련 허가를 받아 세웠다.

무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최초의 사설 상설시장이다. 족발, 비빔밥, 떡볶이 등 서민적인 먹을거리로 넘치는 광장시장의 대표 음식은 저렴한 가격의 빈대떡과 육회, 마약김밥이다. 그 중에서도 2012년 세계적 영화감독 팀 버튼(Tim Burton)도 반했다는 빈대떡이 인기가 많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 인근의 남대문시장도 빼놓을 수 없다. 조선 태종 14년인 1414년 조정이 감독하는 시전형태로 출발했다. 1964년 건물주와 땅주인, 상인들이 공동 출자한 주식회사의 형태로 오늘에 이르게 됐다. 1만여 점포에서는 의류, 주방용품, 식품 등 1700여 종이 거래되고 하루 방문객만 40만~50만명에 달할 정도로 큰 규모다.

이곳에도 서민적 음식들이 많다. 양은냄비에 담겨 나오는 갈치조림, 칼국수, 족발, 곰탕 등 종류도 무척 다양하다. 특히 ‘한류 먹거리 특화거리(K-food street)’가 조성돼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마저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종로구 통인시장의 기름 떡볶이, 영등포시장 순댓국, 종로 생선구이 등 전통시장의 먹을거리는 마음까지 따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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