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하리~미법~서검도 간 항로는 화·금요일에는 1일 3회, 나머지 요일에는 1일 2회씩 운항되어 왔다. 해양수산부에서 지원되는 예산으로 1일 2회 운항하고, 강화군 자체 예산을 투입하여 화요일과 금요일 1회씩 주 2회 추가 운항하는 실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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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페리호[1]
군은 서검도와 미법도 주민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자체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여 운항 횟수를 주 1회 증회하기로 했다. 오는 26일부터 하리~미법~서검도 간 항로는 화·목·토요일에는 1일 3회 운항하고, 나머지 요일에는 1일 2회씩 운항하게 되어 도서민들의 교통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강화군 관계자는 “추가 운항 횟수가 일주일에 2번에서 3번으로 늘어남에 따라 해당 주민들의 불편함을 상당 부분 덜어주고 도서지역 정주 여건이 개선되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여객선 등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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