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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틋' 임주환, 왜 자꾸 수지 남매 곁에서 맴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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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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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임주환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함부로 애틋하게’의 임주환이 숨겨진 비밀로 극에 흥미를 더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3회에서는 최지태(임주환 분)이 노을(배수지 분)에게는 친오빠처럼, 노직(이서원 분)에게는 친형처럼 그들을 챙겨주었던 이유가 드러났다.

과거 최지태는 잘나가는 부장검사였던 아버지가 더 큰 권력을 위해 윤정은(배수지 분)의 뺑소니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노을의 아버지 사건의 진실을 덮고 범인을 바꿔치기한 후 조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그 후 최지태는 경찰청 앞에서 홀로 시위하고 있는 노을을 찾아가 멀리서 바라보기도 했다. 이후부터 그는, 아버지의 잘못에 대한 죄책감 때문인지 자신의 신분을 속인 채 노을 남매 곁에 맴돌며 그들을 가족처럼 챙겨주었던 것.

또 이날 방송에서는 회상 장면을 통해 교통사고를 당한 노을의 병실에 찾아왔다가 신준영(김우빈 분)을 발견하고 멈칫하는 최지태의 모습이 방송되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암시하기도 했다.

극중 임주환은 배수지 남매의 곁을 맴도는 이유가 밝혀졌지만 김우빈과의 또 다른 관계가 있음을 예고, 베일에 싸인 ‘베일남’이라 불리며 극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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