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13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4회 게임 창조 오디션 글로벌부문'에서 매버릭게임즈의 ‘판타지 레이더스’를 1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주최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 국내 유일의 게임 오디션인 게임창조오디션 최종 결선에는 서류심사와, 1차 오디션, 멘토링 과정을 통과한 10개 게임프로젝트가 경연을 펼쳤다.
우승을 차지한 매버릭게임즈(대표 노시흥)의 ‘판타지 레이더스’는 판타지 세계의 보물탐험가가 되어 다양한 위험을 헤쳐 나가며 보물을 발견하고 획득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판타지 풍의 뛰어난 그래픽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유저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2위는 ㈜에피타이저(대표 김종헌)의 ‘엘리&맥스’와 로플 스튜디오(대표 배국재)의 ‘스텔라 폭스’, 3위는 ㈜드림로스팅(대표 배경환)의 ‘서먼매직’과 모글루게임즈(대표 박세희)의 ‘좀비버스터즈’ 등 5개팀을 수상자로 뽑았다.
5개 수상팀에게는 1억 5천만원 규모의 개발지원금과 입주공간이 제공되며, 신용보증기금에서 업체당 3년간 최대 10억 원까지 신용보증이 제공된다. 또한 글로벌 게임사 등과 연계하는 네트워킹 등 다양한 상용화 서비스도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1기~3기 게임창조오디션 선발업체들 중에 4개 업체가 네덜란드, 홍콩, 국내 대형게임사 등과 약 10억 원 규모의 배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활발해 지고 있는 추세” 라며, “이번 게임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해외 배급사의 검증도 받았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진출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 창조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던 해외 배급사(퍼블리셔) 등 해외 바이어 28개사, 국내 게임업체 30개사 등이 참여하는 미니 수출상담회가 14일 스타트업캠퍼스(2층)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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