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 때문에 속초행 버스 매진? 현재(14일)는 빈자리 많다

[사진=동서울버스터미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go) 때문에 속초행 버스가 매진이라는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 

14일 현재(오전 10시)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속초행 버스는 오전 11시 20분까지 매진된 상태이나, 이후 버스는 예약이 가능하다. 다만 토요일인 16일에는 '매진'된 자리가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일주일 전 미국에 출시된 '포켓몬 go'는 GPS 위치기반서비스를 이용한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으로, 최근 한국에서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한국 정부는 안보상의 이유로 국내 지도 데이터의 국외 반출을 제한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포켓몬 go'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SNS를 통해 속초 양양 등 강원도 일부 지역에 포켓몬 go가 실행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한때 속초행 버스가 매진되기도 했다.

'포켓몬 go'는 거리에 나타나는 포켓몬스터를 화면에 뜨는 볼을 던져 잡는 게임이다. 포켓몬스터는 정해진 장소에 뜨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저들은 거리를 걸어다니며 보이는 몬스터를 잡으면 된다. 특히 자동차나 버스 등을 이용하면 안되고, 걸어서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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