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의 달러대비 환율이 어제에 이어 두 거래일 연속 소폭 절상세를 지속했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14일 위안화의 달러대비 기준환율을 전날의 6.6891위안 보다 0.07% 낮춘 6.684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당 가치가 0.07% 절상됐음을 보여준다.
시장 전문가들은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은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등의 영향으로 인한 달러 강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위안화에도 숨구멍의 틔인 것"이라며 "하지만 달러 강세 지속이 예상돼 위안화 절하 압력도 여전한 상태"라고 14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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