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호반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 C1/C2블록에서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의 모델하우스를 15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지하 2층~지상 35층, C1블록 890가구, C2블록 905가구 등 총 1795가구의 대단지 규모다. 전용면적 84~172㎡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주거복합단지이다. 배곧신도시 최중심에 위치하고, 단지 내 판매시설을 갖추고 있어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 C1블록과 C2블록 사이는 여성특화 거리(예술로)로 조성돼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 배곧생명공원은 23만2456㎡의 대규모 생태공원으로 조성돼 입주민에게 건강과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안선을 따라 6km 규모의 수변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며 일부 가구에서는 서해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교통망도 잘 갖춰졌다.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제3경인고속도로(정왕IC), 영동고속도로(월곶JC) 등을 통해 수도권 내‧외곽으로 이동이 쉽다. 월곶역과 판교를 잇는 복선전철도 계획돼 있다.
특히 단지 맞은편에 조성 예정인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지난 5월 30일 서울대학교 이사회에서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체결 계획(안)이 의결 확정되면서 7년 만에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 결실을 맺게 됐다.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4베이(방3~4개)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 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드레스룸과 주방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전용 84㎡타입에는 서재형 거실장이 제공된다.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지상에 차가 없는 쾌적한 단지다. 주거와 비주거의 영역성을 확보하고, 차량 및 보행 동선 분리 등 안전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 모든 동에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판매시설의 출입구는 외부에 위치돼 안전 및 사생활 침해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헬스장과 골프 연습장, 북카페, 키즈 클럽, 맘스 클럽, 게스트하우스, 재능 나눔교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배곧신도시에서는 1~3차에 걸쳐 4267가구가 이미 공급됐으며, 이번 분양까지 총 6062가구의 호반 브랜드타운을 완성하게 된다”며 “주거복합단지의 장점과 합리적인 분양가 등으로 인해 분양 전부터 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미만이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개월 후 10% 잔액),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청약은 이달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C1블록 27일, C2블록 28일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771-1(배곧 생명공원 건너편)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9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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