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충남대 수목진단센터 업무 협약식[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충남대학교 수목진단센터와 손을 잡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생활권 수목관리에 나선다.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14일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산림환경연구소 이원행 소장과 충남대 수목진단센터장 박관수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 1998년부터 나무병원 업무를 수행해 오던 중 지난 2012년 도 공립나무병원으로 정식 개원해 최근까지 총 2822건의 생활권 산림 민원을 해결했다.
충남대학교 수목진단센터는 지난 2014년 개소해 2016년 산림청 지정 수목진단센터로 정식 개원했으며, 휴대용 수목활력도 측정 장비 개발 등 관련 수목진단 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5년간 ▲수목병해충 진단 등 연구 분야 고도화 ▲수목진단 기술개발 행사의 공동 개최 ▲수목진단 매뉴얼 및 관리시스템 개발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 ▲학술 및 기술정보의 교류 ▲상호 기관 홍보 협력 ▲전시 및 교육 활동을 위한 관련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에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원행 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은 전문 인력에 의한 체계적인 진단체계 구축과 학술연구 및 정보 교류 등 상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 생활권 산림병해충 진단 및 전문적 수목진료 업무에 대한 도민 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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