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3차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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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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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차별적인 도시특성을 고려하면서 미래의 교통 환경 변화에 대처하고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제3차 지방대중교통계획을 수립한다.

제3차 안산시지방대중교통계획(2017~2022년)은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7조에 의거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소사원시선, 수인선 등 전철역과 연계 및 90블럭, 송산그린시티 개발 등 안산시의 여건변화와 장래추이, 도시규모와 대중교통 이용자 특성, 기술개발 등을 감안, 중·장기적 대중교통체계 구축 등  ‘숲의 도시 안산’ 구축을 위한 대중교통체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대중교통체계 구축, 에너지 절약형 교통수단 확대, 보행자, 자전거, IT기반 녹색교통체계로 전환을 추진 중이며, 국내외 여건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과 시설개선 방안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장원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용역은 지방대중교통의 현안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시민의 대중교통 편리성 강화, 오지 소외지역과 반월공단 근로자 대중교통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하는 맞춤형 대중교통 실천방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지방대중교통기본계획 수립은 용역 사업으로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58개 노선 667대 시내버스 이용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에 관한 불편사항과 개선사항 등 의견을 적극 수렴, 계획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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