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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로듀스101 공식 홈페이지 ]
14일 서울양천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연예기획사 GM뮤직이 계약 위반 및 사기 혐의로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던 최은빈을 고소한 사건을 지난 4일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으로 인계했다고 전했다.
앞서 GM뮤직은 “넥스타 소속이었던 최은빈이 데뷔가 힘들다며 회사를 찾아 왔었다”며 “여러 지원을 통해 ‘프로듀스101’에 최은빈을 출연시켰지만 방송 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히며 최은빈을 계약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특히 GM뮤직은 최은빈을 기존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의 계약 해지와 걸그룹 블랙스완 합류를 조건으로 도왔지만, 결국 최은빈이 ‘프로듀스101’에서 탈락하면서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GM뮤직 대표와 최은빈은 최근 양천경찰서에 출석해 관련 사건에 대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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