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Day] '에브리바디 원츠 썸!' '본 얼티메이텀' '바그다드 카페' 다시 만난 그 영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7-14 14: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7월 14일 개봉하는 영화들[사진=영화 '본 얼티메이텀', '바그다드 카페', '에브리바디 원츠 썸!!'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익숙한 이름, 익숙한 작품이 또 한 번 관객들을 맞는다. 7월 14일은 ‘제이슨 본’ 개봉 기념 ‘본 얼티메이텀’이 디지털 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하고, 퍼시 애들론의 ‘바그다드 카페’가 17분 추가된 무삭제 감독판으로 23년 만에 관객을 찾는다. 또 ‘비포 시리즈’의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신작 ‘에브리바디 원츠 썸!!’이 첫 선을 보인다. 재개봉 작품과 친숙한 감독들의 신작이 바로 오늘(14일) 관객들에게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한다.

맷 데이먼[사진=영화 '본 얼티메이텀' 스틸컷]


먼저 ‘본 얼티메이텀’(감독 폴 그린그래스·수입 배급 UPI코리아)은 고도의 훈련을 받은 최고의 암살요원 제이슨 본(맷 데이먼 분)이 자신을 암살자로 만든 이를 찾던 중 블랙브라이어라는 존재를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블랙브라이어’는 비밀요원을 양성해내던 '트레드스톤'이 국방부 산하의 극비조직으로 재편되면서 더욱 막강한 파워를 가지게 된 비밀기관.

그들에게 자신들의 비밀병기 1호이자 진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인 제이슨 본은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대상이다. 니키의 도움으로 블랙브라이어의 실체를 알게 된 제이슨 본은 런던, 마드리드, 모로코 그리고 뉴욕까지 전세계를 실시간 통제하며 자신을 제거하고 비밀을 은폐하려는 조직과 숨막히는 대결을 시작한다.

오후 2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440명이 예매해 실시간 예매순위 24위에 오른 ‘본 얼티메이텀’은 본 시리즈로서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작품. 맷 데이먼의 시원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인다. 특히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신작이자 새로운 본 시리즈인 ‘제이슨 본’이 27일 개봉을 앞둔 만큼 ‘본 얼티메이텀’을 다시금 스크린으로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12세이상관람가이고 러닝타임은 115분이다.

[사진=영화 '바그다드 카페' 스틸컷]


이어 퍼시 애들론의 ‘바그다드 카페: 디렉터스컷’은 1987년 제작된 ‘바그다드 카페’의 무삭제 감독판으로, 오리지널 상영본에 담기지 않은 18분가량의 미공개 장면을 추가해 개봉 전부터 화를 모아왔다. 또한, 몽환적 감성으로 영화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주제가 ‘Calling You’가 더해져 감동 힐링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

이 영화는 황량한 사막 한 가운데 자리한 ‘바그다드 카페를 배경으로 삶의 희망을 잃은 두 여인 ‘야스민’과 ‘브랜다’의 만남, 그리고 서로 다른 삶의 방식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여정을 담은 감동 힐링 드라마다.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하는 ‘바그다드 카페: 디렉터스컷’은 562명이 예매해 실시간 예매순위 16위에 올랐다. 이번 디렉터스컷은 두 여인의 상처와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보다 상세하게 담겨져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영화 ‘바그다드 카페’는 ‘제14회 세자르영화제 외국영화상 수상’, ‘제38회 독일영화제 우수영화상’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바 있다. 15세이상관람가이며 러닝타임은 108분이다.

[사진=영화 '에브리바디 원츠 썸!!' 스틸컷]


비포 시리즈와 최신작 ‘보이후드’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이 신작으로 돌아왔다. 그것도 ‘코미디’ 장르로 말이다. 리처드 링클레이더 감독의 ‘에브리바디 원츠 썸!!’(수입 ㈜콘텐츠게이트·배급 ㈜디스테이션)는 킹카 신입생 ‘제이크’(블레이크 제너)를 포함한 텍사스 5인방이 벌이는 발칙한 캠퍼스 라이프를 담은 영화.

504명이 예매해 실시간예매순위 20위에 오른 ‘에브리바디 원츠 썸!!’은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대학생 시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발칙하고 리얼한 이야기다. 특히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이 “1980년대와 다를 게 없다. 스타일, 음악, 댄스 전부 다 그대로다”라고 자신할 만큼 펑크, 디스코 등 당시 유행했던 음악들은 물론, 부츠컷 데님 진 등 패션 아이템부터 아케이드 게임기까지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영화 곳곳에서 배치되어, 찾아내는 재미까지 더할 예정. 거기에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약 빤’ 코미디를 더할나위 없이 즐기기에 좋은 작품이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며 러닝타임은 117분이다.

이 밖에도 오늘(14)은 ‘셜록: 죽음의 덫’, ‘나의 산티아고’, ‘불륜관계’, ‘아이 인 더 스카이’, ‘말로니의 두 번째 이야기’, ‘쿨하니까 괜찮아’가 개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