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대길 기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14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정명훈 전 감독은 “2년 전에 단원들이 힘들다며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10년 같이 일한 사람들의 말이 사실이라고 믿어준 건데 그게 지금은 다 거짓말이 됐다”고 말했다.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한편 이날 정명훈 전 감독은 오른손에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 4번 책을 들고 밝은 표정을 보이며 검찰에 출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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