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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통가, 초복 마케팅 총력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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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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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오는 17일 초복을 앞두고 유통업계마다 복날 관련 할인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되고 있다.

복날 가장 인기가 많은 식품은 바로 계(鷄)육으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경우 지난 해 초복을 앞둔 주말 판매량은 평균 판매량 대비 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鷄)육 외 우(牛)육, 돈(豚)육 판매량도 6.6%, 14.2% 가량 상승했으며, 최근 들어 전복 및 민물장어 같은 수산 보양 식품 매출도 20.3% 가량 증가했다.

올 해도 역시 그 수요가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통업계마다 복날 관련 식품 할인 행사도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초복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수박(7kg 이상)을 우대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점 ]


먼저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초복 원기 회복 상품’ 할인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계탕용 계육과 참진 토종닭을 할인 판매하며, 토종닭 구매 고객 대상 삼계탕 부재료도 함께 증정한다.

그 외 한우 사골, 우족, 꼬리반골세트, 수산물 전복(5미), 민물장어, 수박 등도 할인판매 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임준환 식품팀장은 “초복을 앞두고 관련 식품 수요가 몰릴 것을 예상해 인기 품목 위주로 할인율을 대폭 늘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할인 행사를 잘 활용한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가족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세계 센텀시티 식품관에서 초복 관련 보양식품 할인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이와 더불어,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1층 식품관에서도 몸보신을 위한 다양한 메뉴를 실속 있게 준비했다.

한우 사골, 꼬리반골, 우족, 영계, 활전복 4미, 활낙지(1미) 등 다채롭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1인 가구와 바쁜 현대인을 위해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으로 피코크 전복 반계탕, 전복 삼계탕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그 외, 백화점 9층 전문식당가 구로마쯔에서는 장어덮밥과 금수복국 복계탕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이색적인 보양식으로, 쌈싸먹는 삼도 인기다. 백화점 지하1층 강개상인에서는 작은사이즈의 수삼을 간단하게 쌈을 싸서 먹을 수도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는 "복날 원기회복을 위한 다양한 식품을 실속 있게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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