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빅뱅 10주년 기념 영화 '빅뱅 메이드'가 관객 수 5만 명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빅뱅 메이드는 지난 13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 4만9925명을 기록했다. 이튿날 자정께 100여명이 추가로 관람해 5만 명을 넘었다.
같은 날 기준으로 일본에서도 7만 명이 관람했다. 성원에 힘입어 미국 로스앤젤레스,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 10개국에서 추가 개봉할 예정이다.
빅뱅 메이드는 음악다큐멘터리다.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13개국 서른두 도시에서 예순여섯 차례에 걸쳐 펼쳐진 빅뱅의 두 번째 월드투어 '메이드(MADE)'를 쫓으며 그들의 진솔하면서도 거침없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빅뱅은 지난달 28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누적관객 수 10만명을 넘으면 게릴라 콘서트를 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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