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고' 만들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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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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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포켓몬 고'는 90년대 어린이들의 꿈이 이뤄진 것이다. 이제 21세기 어린이들의 꿈이 이뤄질 차례다"

증강현실 게임인 포켓몬고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이색적인 제안이 나와 전세계 네티즌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바로 대표적인 환타지 작품인 J.K 조앤롤링의 해리포터를 증강현실 게임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인터넷 매체인 버즈피드에는 전세계 트위터 등에 올라온 해리포터 증강현실 게임에 대한 빗발치는 요구들을 소개했다. 누리꾼들은 해리포터에 나왔던 마법지팡이, 마법 빗자루를 타고 나르는 게임 등 책 속에 등장하는 각종 마법들이 게임으로 현실화되면 정말 멋질 것이라며, 포켓몬 고와 비슷한 '해리포터 고'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만약 게임이 실재로 출시될 경우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는 엄살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해리포터 고가 나온다면 난 아무일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마법학교를 배경으로 한 작품인 해리포터는 환타지적인 장치들이 많아 네티즌들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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