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안산문화재단이 공공미술 프로젝트 '광장에서 만들자 공감 - 도시락'를 진행, 시민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만든 조형물(도시락)을 광장에 전시한다.
조형물은 시민들이 목재를 다듬고 못 질까지 해 가며 만든 ‘식판’과 ‘포크’ 모양으로 1차적으로는 밥과 반찬을 담아 먹을 수 있는 도구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한자로 ‘도시락(道時樂)’으로 표기, ‘길에서 누리는 즐거움’의 뜻을 담고 있다.
이에 안산문화광장이 단순히 사람이 모이는 곳을 넘어 우리 시의 중심부로의 역할과 모든 시민이 행복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업은 5월21일~7월 2일 매주 토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초등학교 아이부터 어른까지 100여 명의 안산시민이 제작에 함께 참여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하반기에 2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광장을 모든 사람들을 위한 곳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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