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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대모드', 후보자 29일 등록…기탁금 차등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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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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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갑윤 전국위원회 의장이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차 전국위원회 회의에서 당 대표 분리 선출 등을 포함한 당헌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있다.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새누리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2차 전체회의를 열고 '8.9 전당대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에 대한 선거일 및 장소, 선거운동기간 등 세부 사항을 결정했다.

후보자 등록은 이달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29일 오후 5시 30분에 기호추첨을 하기로 했다. 선거 기간은 등록일인 29일부터 전당대회가 치러지는 8월 9일까지 12일간이다. 

대의원들은 8월 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현장투표로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대의원을 제외한 선거인단은 8월 7일 전국 구·시·군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방법은 모두 터치스크린 방법이며, 선출직 최고위원의 경우 후보자 1인에게만 투표한 후 종료처리해도 유효표로 인정하기로 했다. 

후보자 기탁금은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경우 1억원, 최고위원은 5000만원, 청년최고위원은 1000만원으로 각각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후보자들 합동 연설회는 수도권과 호남권, 충청권, 영남권으로 전국을 나눠 총 4회 개최하기로 했다. TV 토론회도 방송사와 협의해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당 선관위는 이날 선관위 대변인으로 비례대표인 김성태 의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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