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1조원대 달하는 옛 외환은행 본점 빌딩 매각 절차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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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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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하나금융이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옛 외환은행 본점 빌딩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최근 본점 매각을 확정 짓고 국내 회계법인과 국내외 부동산 전문 컨설팅 업체 등 10여 곳에 매각 주간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발송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옛 외환은행 빌딩은 지하 3층, 지상 24층 규모이며 매각가는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하나금융은 내달 중으로 내간 주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주간사가 투자제안서를 제출하면 3개월 이내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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