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스쿨’ 대상 기관 6~18세 교육시설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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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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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삼성전자에서 스마트 스쿨을 지원하는 전북 대야남초등학교 학생들이 태블릿과 전자칠판을 통해 스마트 교육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삼성전자가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인 ‘스마트 스쿨’의 대상 기관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도서 산간 지역 학교만을 대상으로 실시돼 온 스마트 스쿨 지원 사업을 지역 구분 없이 병원, 다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등 6~18세 대상의 교육시설을 갖춘 기관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스쿨은 도서 산간 지역의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자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국내에만 36개 학교, 109개 학급이 지원을 받았다.

대상 기관이 스마트 스쿨로 선정되면 갤럭시 태블릿, 전자칠판, 스마트 스쿨 솔루션, 무선 네트워크 등이 연계된 첨단 교실 환경을 제공받고, 교사들에게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스마트 스쿨은 교실 등 수업 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더라도 태블릿을 활용해 원격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교육받기가 불편하거나 제한적이었던 학생들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 받고 정보 접근성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삼성 스마트 스쿨 홈페이지에서 사연 신청을 받아 서류 심사와 방문 심사를 거쳐 후보기관들을 선정한다.

이후, 일정 수 이상의 일반인 공감 투표를 받은 5개 후보기관이 스마트 스쿨 대상으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일반인 공감 투표는 9월 26일부터 10월2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진행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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