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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의 TV]'백년손님' 후포리 회장 최복례 할머니 별세 '편히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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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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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SBS '자기야-백년손님'의 후포리 회장님 최복례 할머니가 지난 6일 별세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는 고인이 된 최복례 할머니의 생전마지막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남재현의 장인, 장모가 살고 있는 후포리에서 최고의 회장 할머니였던 최복례 씨는 9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항상 유쾌하고 진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6일 갑자기 별세 소식이 알려져 시청자들은 안타까워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후포리 최복례 할머니의 마지막 모습은 남재현이 장모와 후타삼(후포리 타짜 삼인방)할머니들과 함께 캠핑을 가는 내용이 었다. 이날 최복례 할머니는 선글라스를 끼고 쾌할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최복례 할머니는 수박 빨리 먹기 게임에서도 1등 하며 여전히 건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것이 마지막 모습이라 모두 가슴 아파했다.

한편 이날 최복례 할머니의 마지막 모습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제작진이 방송을 결정했다.김원희는 방송 말미에 "함께 한 시간을 잊지 않겠다"고 말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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