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환자안전 위한 의사소통 표준화 시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7-15 08: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의정부성모병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5일 환자 안전의 날을 맞아 ‘환자안전과 의사소통’을 주제로 역할극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연대회는 환자 안전을 위한 의사소통 수단을 표준화하여 역할극을 통해 교직원들에게 시범을 보이는 자리였다.

의사, 간호사, 진료지원 부서가 대학병원 외래, 입원, 응급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의사소통의 오류를 직접 시나리오로 작성하여 SBAR(에스바) 의사소통 수단을 통해 해결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SBAR(Situation, background, Assessment, Recommendation)는 환자의 현재 객관적 상황, 기존의 질병 등 배경, 그에 해당하는 평가와 추천을 순서대로 파악하여 의사소통을 하는 방법이다.

경연은 총 5개 팀이 참가 최종 대상을 수상한 역할극은 응급센터 내 흉통으로 온 환자에 대하여 보고 시 의료진간의 정확한 의사소통을 위하여 SBAR를 활용한 사례였다.

전문의는 단순흉통환자로 오인 할 수 있는상황에서 당직의사와 SBAR를 활용한 정확한의사소통을 할수있었기에 대동맥박리를 배제할수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긴급한 환자임을 알고 빠른 시간 내에 심낭천자를 결정하고 수술을 진행하는 장면에선 체계적인 의사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

진료부원장 박태철 교수는 “오늘 경연대회처럼 표준화된 의사소통 방법을 잘 활용하여 어떠한 상황에도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대처하는 의료진이 되어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병원이 되자.”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