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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유혹 후 금품 절취한 여장(女裝) 남성 경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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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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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여장을 하고 성관계 유혹을 한뒤 금품을 훔쳐온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계양경찰서는 15일 A씨(52)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11일∼6월 23일  서울·인천·대전·충북 일대에서, 여자로 변장하여 나이트클럽이나 택시손님으로 만난 남성을 유혹해 모텔과 노래연습장으로 유인한 후, 피해자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지갑과 귀금속을 들고 도망가는 수법으로, 총 8회에 걸쳐 1942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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