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해외민간네트워크활용사업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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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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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15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2016년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 발대식 및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외민간네트워크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수출 컨설팅과 해외마케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기업으로 중기청과 중진공이 매년 평가를 통해 지정한다.

행사에는 2016년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이 개최됐다. 중소기업 만족도 제고를 위한 민간네트워크 선서식도 열렸다. 행사 후 중소기업 220개사와 49개국 135개 해외민간네트워크가 1:1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통해 중소기업은 해외시장개척활동을 대행할 수 있는 최적의 민간네트워크를 선정하게 된다. 민간네트워크는 현지법인설립, 기술제휴, 해외유통망진출, 투자유치, 조달시장 진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프로젝트 내용에 따라 최고 10개월까지 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행사 전날인 14일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해외민간네트워크를 대상으로 2015년 사업에 대한 성과분석, 고객만족 경영, 2016년 사업추진 방향 등의 내용으로 사업성과 제고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성희 중진공 국제협력처장은 “수출 및 해외진출에 있어 우리 중소기업은 인적·물류 네트워크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기청, 중진공의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밀착지원으로 해외진출 우수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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