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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2구역 뉴스테이“희망”의 빛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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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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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정비사업 논스톰 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1년만에 관리처분계획인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3일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를 도입한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청천2구역은 2011년도에 분양신청까지 받았으나 주택경기 침체로 사실상 사업이 중단되었다가 인천시에서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2015.
 5. 16. 전국 최초로 정비사업연계형 뉴스테이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청천2구역 재개발 사업이 전국 최초로 뉴스테이 시범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인천시는 자체 개발한「정비사업 논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로 인해, 통상 364일 걸리는 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사업재개 후 53일 만에 처리해 투자자들과 조합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신뢰를 얻었다.

또한 인천시와 부평구는 각종 심의 및 사업시행변경 인가와 관리처분계획 인가까지 1년여 만에 모두 처리하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속도의 행정지원을 통해 사업추진을 도왔다.

청천2구역은 총 5,190세대를 건설하여 조합원 분양분과 임대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분 약 3,247세대를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하여 직주 근접성이 우수한 도심에서 양질의 임대주택을 2019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뉴스테이 사업을 통해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 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청천동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됨은 물론 임대주택 공급부족을 해결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재개발·재건축이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기법을 연구·개발하여 도심 내 양질의 임대주택을 확충하고 원도심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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