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는 유강우(오민석 분)가 강지유(소이현 분)의 동생 강지찬(권시현 분)을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만난 후 술에 취해 집에 돌아가 극적으로 강지유를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극중 강우는 절친한 선배 정주리(민송아분)가 운영하는 카페를 찾아가 미국에서 누나와 매형 몰래 돌아온 조카 변미래(제이니 분)를 당분간 맡아 달라고 부탁한다. 강우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는 그 순간 강지찬이 카페로 들어와 강우와 마주친다.
강우가 지찬에게 집안 안부를 묻고, 지찬은 강우 때문에 자신의 집안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집안이 풍비박산이 난 사실을 알렸다. 이후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간 강우는 아버지 유회장의 호출을 받고 집에 온 간병인 지유와 마주쳐 눈물을 떨구며 앞으로의 극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KBS2 일일 드라마 ‘여자의 비밀’(연출 이강현, 극본 송정림)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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