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덕혜옹주'에 10억 원 투자 "출연료 2배 정도…영화에 대한 애정 남달라"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손예진이 영화 ‘덕혜옹주’에 10억 원을 투자한 사실이 알려졌다.

7월 15일 영화계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손예진 측이 영화 ‘덕혜옹주’ 촬영 중반, 제작비로 10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에 대한 손예진의 애정이 남달랐고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소속사 측이 투자를 안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손예진 소속사 측은 “손예진이 워낙 ‘덕혜옹주’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 영화의 후반부 내실을 다지기 위해 10억 원을 투자했다”며 투자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덕혜옹주’는 조선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의 비극적인 삶을 조명한 작품으로 ‘외출’의 허진호 감독과 손예진이 재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손예진은 기획단계부터 제작까지 작품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고 제작비가 초과되었다는 소식에 자신의 출연료 2배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덕혜옹주’는 8월 초 개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