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스타트업 아이피엘,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위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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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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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국내 로봇 스타트업 아이피엘이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베스트 위너로 선정됐다. 

아이피엘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57개국 5214개 출품작 중 'Best winner of the industrial'을 수상했다.

이후 4일 독일에서 열린 디자인 갈라쇼에 초청을 받아 전 세계 우수 제품 디자이너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만끽하고, 제품 전시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얻었다.

아이피엘의 ‘IJINI(아이지니)’는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Best winner'로 선정돼 글로벌 서비스 계약을 위한 준비에 많은 도움을 받게 됐으며, 현재 중국, 태국, 유럽 유수의 기업들과 협업을 통한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박경준 아이피엘 디자인 이사는 “기술 제품은 소비자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술 융합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단지 기술에 매료되어 제품을 선택할 소비자는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아이피엘은 로봇을 가정 속 생활을 도와주는 전자제품으로 포지셔닝해 근 미래 ‘1 가정 1 로봇’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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