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올 11월까지 농산어촌 등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는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을 운영한다. [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농산어촌, 도서지역 등 문화 소외지역에 '문화예술' 버스와 배가 들어간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은 올 11월까지 버스와 배를 활용한 이동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을 운영한다.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은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을 예술가들이 방문해 지역 주민들에게 연극, 설치미술, 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국 내륙지역의 소규모 학교, 분교,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찾아가는 '예술버스'에서는 △공연 감상 후 아트북을 제작하는 ‘살짝 콩, 깜짝 콩? 활짝 콩!’ △형광안료와 블랙라이트 등을 활용해 해저생물을 만드는 ‘해저탐험: 야광물고기 展’ △리마인드 웨딩 '면사포 휘날리며' △'속풀이 RAP 타령!'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라남도에서는 도에서 운영하는 병원선과 연계해 전남 도서지역에 '예술선'이 운행되며, 무용 프로그램 '동네방네 춤 메들리'와 문패를 만들어보는 '나의 이름을 불러주오!'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예술버스 중 아동 대상 버스는 현재 참여 신청이 마감된 상태이며, 어르신 대상 버스는 오는 9월 30일까지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공식 누리집(artebus.arte.or.kr/2016)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70-4938-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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