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16년도 상반기 공약사업 평가 실시

  • - 26일까지…서면평가 및 현장 확인을 통한 꼼꼼한 평가 실시 -

▲공약이행평가위원들이 15일 군민체육관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부서 팀장으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이 민선 6기 군수 공약사업의 내실 있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올해 상반기 추진상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공약이행평가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 동안 10대 분야 82개 공약 90개 세부사업에 대해 사업의 난이도와 파급효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의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가를 실시한다.

 특히 이날 위원회는 지난 13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된 1차 회의에서 논의된 군민체육관 건립사업, 예산문화원 증축사업, 덕숭산 종합정비사업, 청소년 미래센터 건립 등 총 8곳의 현장 평가 대상 사업장을 둘러봤다.

 현장 평가에 참석한 위원들은 내실 있는 평가를 위해 담당부서 사업 담당자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담당자로부터 사업 설명과 공정률, 추진 계획 등을 듣고 현장을 꼼꼼히 살펴봤다.

 또한 오는 18일 산업경제 분과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복지문화, 지역개발 등 각 분과별 회의를 개최해 사업별 진척정도와 사업비 확보 현황, 집행 비율 등을 제출된 평가 자료에 의해 서면 평가하고 관련 공무원 의견 청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물량이나 사업비 집행실적에 의한 단순 비교 평가를 피하고 전체적인 사업목적이나 취지 등을 감안해 실질적인 내용 달성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군은 오는 26일 전체회의를 통해 확정되는 최종 공약평가 결과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약사업이 당초 계획에 맞춰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현장 평가를 시작으로 객관적이고 투명한 공약이행 평가가 되도록 사업별 이행상황의 세부적인 증빙자료를 제시하겠다”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성실한 이행률 제고와 함께 군민 중심의 신뢰행정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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