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승격팀 번리, 이청용에 ‘러브콜’…이적료 ‘100만 파운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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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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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 이청용.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번리FC가 이청용(28·크리스탈 팰리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4일(한국시간) “번리는 한국 출신 미드필더 이청용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이청용이 지난해 70만 파운드(약 10억5000만원)의 이적료로 볼턴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는데, 최근 감독과 불화설이 번져 제대로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번리가 이청용을 영입하기 위해 100만 파운드(약 15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번리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해 2008-09시즌 이후 8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됐다.

이청용은 현재 선수단과 미국 프리시즌 투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청용은 지난 14일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에서 후반 15분 교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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