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개콘’ 베테랑들의 저력에 감동받은 박기량이 ‘개콘’을 향해 감동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기량은 17일 오후 방송될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를 응원하기 위해 스페셜 게스트로 합류했다.
인기 치어리더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박기량은 ‘개콘’의 무대에 올라 섹시 민요 댄스로 남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완벽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후문. 군살 제로의 S라인, 구릿빛 피부의 박기량은 핫팬츠를 입고 나와 더할 나위 없는 에너지로 무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단다.
지난 13일 KBS 여의도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개콘’ 녹화 현장을 찾은 박기량은 팀원들까지 대동하며 ‘개콘’ 식구들을 응원했다고.
“‘개콘’ 응원차 팀원 다섯 명과 함께 서울로 상경했다”는 박기량은 “빠듯한 스케줄로 지쳐 있는 팀원들도 ‘개콘’의 무대를 함께 즐겼다. 숨구멍이 뚫렸다고 하더라. 함께 오길 잘했다”라며 즐거워했다.
박기량은 “수많은 경기의 단상에 올라 응원을 펼쳤지만 ‘개콘’의 무대는 긴장이 많이 됐다. 목소리가 쉴 정도였다”며 떨렸던 순간을 전하기도.
이어 “무대위에서 펼쳐지는 아이디어를 보니 개그맨들이 굉장히 똑똑하다고 느껴졌다. 또 무대에 서기까지 굉장히 부지런하게 움직이더라. 베테랑 개그맨들이 존경스러울 정도였고 감동을 받았다. ‘개콘’의 저력을 믿을 수밖에 없겠더라”라고 소회를 전하며 마지막으로 “나의 응원이 ‘개콘’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치어리더 박기량이 출연하는 ‘개그콘서트’는 17일 오후 9시 15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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