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보건소 중학생 척추측만증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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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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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보건소가 건강한 의왕을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고려대 부설 척추측만증 연구소와 연계해 관내 중학생 1학년 1079명과 전년도 검사결과 유소견자 28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진 등을 실시했다.

허리가 옆으로 휘어지는 현상을 일컫는 척추측만증은 경미한 경우, 운동치료와 정기적인 검진만으로도 더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과 정기검진을 하면 수술을 70~80%까지 피할 수 있을 정도로 척추측만증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척추측만증은 사춘기를 전후, 발생하고 외모상의 문제뿐 아니라 척추의 유연성이 감소해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조기 발견, 조기 치료가 현재로서는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자 치료법이다.

중학생 척추측만증 검진은 1차 검사(등심대 검사)를 한 뒤, 1차 검사에서 척추변형이 의심되는 학생에게 2차 검사(X-ray촬영)를 실시한다. 검진 결과 10도 이상 휜 학생을 대상으로 척추교정교실을 1주일간 운영해 자세교정 및 자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임인동 의왕시 보건소장은 “건강도시사업의 하나인 척추검진 사업은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며 “성장기 청소년에게 많이 발생하는 척추측만증 검진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심신의 건강한 성장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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