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EU 지도부와 '브렉시트 '첫 회담…협력 재확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7-15 13: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셈 회의장으로 이동하는 박 대통령 [연합뉴스] 



아주경제 주진 기자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차 몽골을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유럽연합(EU) 지도부와 만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와 북한 문제 대응을 위한 공조 방안을 모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막한 제11차 ASEM 전체회의 중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정상회담을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2014년 말 출범한 현 EU 지도부와 박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9월 청와대에서 열린 제8차 한-EU 정상회담(투스크 상임의장 참석)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 정상은 한-EU 양자관계,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정세, 다양한 글로벌 현안과 관련한 논의를 주고받았다.

특히 지난달 브렉시트 결정 이후 한·EU 정상간 첫 만남인 만큼 양측은 변함없는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북정책 공조를 포함한 한-EU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했다.

청와대는 "지난 6월 영국의 EU 탈퇴 결정 이후 한-EU간 변함없는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북 정책 관련 공조를 포함해 한-EU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