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제공]
발물놀이터는 수심 20cm 가량의 발을 담가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간이 쉼터로, 한번에 30여명의 이용자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발물놀이터는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근처에는 그늘텐트 3동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유아숲체험원과 넓은 잔디광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발물놀이터는 다음달 30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체의 경우 방문 전 유선으로 사전 연락해야 한다.
율곡정원내에 있는 한국전통식 정자는 율곡이이가 죽고, 구봉 송익필이 우계 성혼에게 쓴 편지글 중 "참으로 알아주는 사람을 만난 은혜를 입은 지 오래고"하는 문장 중 참으로 알아주는 사람을 만난 은혜를 뜻하는 말 지우와 통상 정자명칭에 쓰는 정자정이 아닌 머무를 정자를 써서 뜻을 알아주는 친구를 만나 쉬는 곳이란 뜻으로 지우정이란 명칭을 지었다.
수목원의 또 다른 명소는 사임당숲이다. 이곳은 율곡정원을 감싸 안는 듯한 사임당 형상을 모티브로 해서 마치 어머니에게 치유 받듯 자연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소나무숲 약3천㎡에 심어진 3만포기의 흰 구절초 꽃이 해마다 가을이면 푸른 소나무숲 속에서 활짝 피어나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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