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젠의 스틱형 클렌저 ‘더마로지 리얼 프레쉬 클렌징 스틱 그린티’ [사진=네오젠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뛰어난 세정력은 물론 이색적인 제형의 클렌징 제품이 속속 나오고 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보는 재미까지 쏠쏠한 제품 덕분에 귀찮기만 했던 클렌징에 즐거움을 느끼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네오젠의 '더마로지 리얼 프레쉬 클렌징 스틱 그린티'는 스틱 형태의 클렌저다. 물기가 있는 얼굴에 문지르면서 마사지하고 다시 물을 적셔 거품을 낸 뒤 헹구면 클렌징이 끝난다. 한 손에 쥐어지는 크기라 휴대도 간편하다.
진짜 녹차가 들어있는 것도 특징이다. 제품에 박혀있는 녹차잎은 피부 각질을 자연스럽게 제거하고, 녹차씨 오일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촉촉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LG생활건강의 빌리프가 내놓은 '더 트루 팅쳐 클렌징 스틱 카모마일'도 스틱 제품이다.
카모마일 출물과 꽃잎 원물 등의 천연 유래 성분이 90% 이상 들어있어 칙칙하고 푸석해진 피부에 생기를 준다. 피부 산도(pH)와 비슷한 약산성으로 세안 후 피부 자극과 당김을 최소화했다.

뉴트로지나의 ‘딥클린 오일 투 폼’[사진=뉴트로지나 제공]
뉴트로지나의 '딥클린 오일 투 폼'은 오일이 거품으로 변하는 제형으로, 메이크업 리무버 세정력과 폼 클렌저의 부드러운 거품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마른 손바닥에 제품을 덜어낸 후 얼굴에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마사지한 뒤 물을 묻히면 거품이 만들어진다. 제품에 든 천연 식물 성분은 피부를 촉촉하고 유연하게 가꿔준다.
코리아나화장품의 발효녹두가 최근 출시한 '깨끗한 산소구름 마스크'는 얼굴에 올려두면 거품이 만들어지는 제품이다.
산소캐리어 성분이 피지를 비롯해 각질, 묵은 노폐물까지 어지워주는 미세한 산소 거품을 만든다. 목화에서 추출한 100% 천연 셀룰로스 시트를 사용했다.
바닐라코의 '클린 잇 제로'는 반고체 상태에 있다가 피부에 닿는 순간 오일로 부드럽게 편하는 클렌저다.
메이크업을 섬세하게 지워주고, 물이나 티슈로 닦아내기도 편하다. 클렌징 후에도 피부가 필요로 하는 유효성분은 그대로 남겨 유수분 균형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준다.
쉽게 흘러내리지 않아 외출이나 여행 때 들고 다니기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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