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보이스피싱 예방한 직원에 표창 수여

이원태 수협은행장(왼쪽)이 14일 인천 주안지점에서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한 주안지점 윤남희 대리에게 은행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Sh수협은행 ]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Sh수협은행은 14일 고객의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한 주안지점 윤남희 대리에게 은행장 표창을 수여했다.

A씨는 명의가 도용돼 타인이 A씨의 이름으로 대출을 받으려 한다는 금감원 사칭 전화를 받았다. 이에 놀란 A씨는 주거래 은행인 Sh수협은행 주안지점을 방문했다. 고객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윤 대리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에 이원태 수협은행장은 윤남희 대리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앞으로도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남부경찰서도 윤 대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