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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민병두·박영선·진영 의원과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이 오는 18일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헌을 말하다' 2차 행사를 연다. 지난 14일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초청 강연으로 1차 행사를 열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헌법인가'를 주제로 의원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 의원이 사회를 보고 김·민·이·진 의원이 대담자로 나선다. 대담 주제는 △왜 개헌인가 △그동안 개헌 노력이 실패한 원인은 무엇인가 △어떤 권력구조인가 △개정 헌법에 담아야 할 가치와 내용은 무엇인가 △개헌에 성공하기 위한 조건과 방법은 무엇인가 등 5개다.
이들 다섯 의원 측은 15일 "개헌의 출발은 국회이기 때문에 의원들이 개헌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의견을 서로 나누는 의원 대담을 기획했다"며 "개헌 분위기 확산과 개헌의 방향을 국민들에게 미리 알리고 동의를 구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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