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성공으로 ‘웰메이드 드라마’의 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미래지향적 의제를 제시하는 웹매거진이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3일 격월간 웹매거진 ‘방송 트렌드&인사이트’ 2016-2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는 ‘웰메이드의 조건’을 스페셜 이슈로 정하고 드라마, 예능, 교양·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웰메이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어떤 조건들이 필요한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또한, ‘태양의 후예’가 100% 사전제작 방식으로 성공한 이후 드라마의 사전제작과 시즌제가 정착되면 집단창작·공동 집필이 필수요소가 되기 때문에 뛰어난 재능과 소질을 갖춘 작가들이 앞으로 더 주목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철환 아주대 교수는 “집단의 영향력보다는 개인의 능력이 존중받는 프로의 시대”라며 “웰메이드 예능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본뜨지 않고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려는 창의적인 시도에 박수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송 트렌드&인사이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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