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여배우들과 만나면 루미큐브, 눈에 불 켜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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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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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한 배우 손예진[사진=MBC FM4U 보이는 라디오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손예진이 남다른 승부욕을 보였다.

손예진은 1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게임에 대한 열의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 손예진은 '여배우들이 만나서 보드게임을 하느냐'는 질문에 "맞다. 보드게임에도 종류가 많다. 주로 루미큐브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중에 일하는 것보다 피곤해진다"며 "엄지원이 잘하고 나도 잘한다. (승부욕은) 내가 제일 강하다. 다들 장난으로 재밌게 하자는데 나는 눈에 불을 켜도 한다. 일하는 것보다 더 열정적으로 할 때도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손예진은 또 "해외 화보를 가는 경우 바닷가에 가서 꼭 게임을 한다. 편을 만들어 수영을 릴레이로 하는 것"이라며 "게임을 하다 알통까지 생겼다. 벌칙이 재밌는데 저녁에 목욕 가운을 입고 식사 자리에 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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